걱정이 많군요
그런데 죽는 게 사실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막상 죽으려 하면 쉽지않아요. 살자도 용기가 있어야 하는거에요
그리고 청소년 시기는 누구나 죽고 싶고 다 포기하고 싶은 감정이 생길 때입니다. 그것이 친구나 이성문제, 학업, 부모, 경제적 이유 등 많겠지만 결국 그 문제를 버티고 인생을 살다보면 “그때 안 죽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할 때가 무조건 옵니다. 저도 그랬고요.
지금도 사는 게 힘들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더 재밋고 행복한 일이 더 많더라고요.
아직까진 경험이 부족해서 흔히 말해 사는 맛을 모르는 건데 주변의 환경이 바뀌고 여러 가지 변화나 기회가 찾아오면 인생이 재밋을 겁니다
일단 버텨보세요. 마음을 다르게 생각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