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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을 꿈으로 하는 고3 여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소방공무원을 목표로 하고있는 고3 여학생입니다.고2까지는 소방공무원을 진로로 삼고 소방관련학과를

안녕하세요. 소방공무원을 목표로 하고있는 고3 여학생입니다.고2까지는 소방공무원을 진로로 삼고 소방관련학과를 가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막무간내로 했었어요. 고3이 되고 나서, 진로에 대한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돈 문제도 있고, 공무원 시험이 쉬운편에 속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으로 진로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주변사람들과 고민한 결과, 임상병리학과를 가기로 했습니다.임상병리학과에 가서 1년 학교를 다니고 2학년때 휴학을 하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자고 계획했죠. 일종의 보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공무원시험을 합격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없었기에 대학도 임병으로 알아보고 소방학과는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중간고사를 넘기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는데…고민이 많아졌습니다.소방관이 너무 되고싶더라고요. 울면서까지 되고싶은 직업이 생긴건 처음이었습니다.임병을 추천해준 사람은 제 사촌언니였는데요, 언니가 경찰공무원을 준비했다가 포기했기에 공무원시험에 대한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그러다 문뜩, 시험에 떨어질 걱정을 하지말고 무조건 붙을 생각을 우선적으로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제 성적은 4점 후반에서 5점 초반대입니다.대학을 가서 소방관련학과를 나와 경채를 준비하는게 좋을 까요대학을 가지않고 지금부터 공채를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까요?경채를 준비한다면 소방관련학과 보다는 응급구조학과를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는 소방 구급 대원이 되고 싶었거든요.여러가지 꿈을 가져 보았지만…울 정도로 되고싶은 꿈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 구급대원 응원하겠습니다.

사실 실제 일하면 많이 힘든 직종입니다.

일이 힘든건 둘째 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이건 실제 경험해보셔야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사명감과 자긍심이 있습니다.

소방구급대원이 되는길에는 여러길이 있습니다.

소방관련학과, 응급구조학과, 간호학과 등 여러가지 전공과도 있구요

저는 이중에서 간호학과를 추천드립니다.

간호사가 되면 소방구급대원으로 지원할수 있는 자격은 당연히 있구요

그 밖에 실제 의료기관의 임상에 근무하지 않아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 여러가지 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