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경과를 지켜보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바쁘거나 사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어쩌면 무례하고 오지랖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실례를 무릎쓰고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관계를 발전해야 하는 여성에게 "우리 미래에 ~하자"라는 말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단 여성의 입장에서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데, 너무 멀리 나가는 상대를 보며 상당한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너무 쉽게 남과의 미래를 그리는 남자를 매력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의 관계를 갈망하는 사람은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만약, 소개팅 상대가 정말 여기서 끝내려고 질문자님의 연락을 무시하는 거라면, 아마 이런 부분을 포함한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기회는 많으니 꼭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