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약 1년째 짝사랑하는 오빠가있어요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오늘 학원끝나고 다같이 (여자 셋 남자 셋) 투썸을갔어요 다들 계산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저 계산하려고 했어요근데 다 자리잠으러 올라가고 저만 남은거에요 그냥 별 신경안썼는데 그오빠가 갑자기 내려오더니 기다려주는거에여!! 진짜 너무ㅜㅜㅜ 설렜어요 그러고 게산하려고 주머니를 뒤지는데 카드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취소할려고 "아 그 취소 해주세요" 했는데 갑자기 그 오빠가 카드를 딱 내밀면서 이걸로 해주세요 이러는거에여!!!!!!!!!!! 진짜 너무 당황해서 말도 안나오고 ????? 이러는데 그오빠가 " 야 뭘 또 취소를해ㅋㅋ 그냥 사달라고 하면되지" 이러느거에여ㅠㅠ 그래서 제가 "아ㅏ? 아니야 안사줘도 되는데... 그럼 이따 계좌 보내줘" 이러니깐 "아니야 내가 사주고싶어서 그래" "아니야ㅠ 저게 한 두푼도 아니고" "그래? 그럼 너가 다음에 사주면 되겠네ㅎㅎ" "ㅋㅋ 그래 내가 진짜 비싼거 사줄게!! 아 진짜 고마워ㅠㅠ" 이러고 음료 제거 들어주고 올라가서 다같이 얘기했어요ㅜㅠㅜ 진짜 너무 설레....집갈때도 같은방향인데 제집이 더 멀었거든요? 근데 데려다줬어요!! 그냥 이거 결혼하자는거 아니냐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