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을 보면 개념 자체가 부족하다기보다는 개념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이 부족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개념서를 여러 번 돌리고도 실수가 난다면, 이제는 개념을 다시 반복하기보다는 실전형 문제풀이를 통해 '적용력'을 키우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다음과 같은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틀린 문제 분석: 3개 정도 틀린다면, 어떤 유형인지 정확히 분류해 보세요. 개념을 몰라 틀린 건지, 실수인지, 응용이 안 된 건지.
오답 노트보단 오답 '패턴' 분석: 비슷한 포인트에서 반복된다면, 해당 개념만 다시 간단히 확인하고 문제를 통해 다시 다지는 방식이 좋습니다.
기출 중심 훈련: 수능 5개월 남은 시점에서는 기출을 바탕으로 ‘출제 포인트’를 익히고, 개념을 실전에서 써먹는 연습을 해야 할 때입니다.
“개념을 또 하라”는 말이 무조건 틀린 건 아니지만, 지금 시기에는 **‘개념 복습’이 아니라 ‘문제 속에서 개념 다지기’**가 핵심이에요.
조급해지기 쉬운 시기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걸 믿고 방향만 잘 잡으면 충분히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지금 페이스 유지하면서 실전 감각만 잘 올려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