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고 현실적인 답변도 드리겠습니다.
1. 프리토킹은 책으로 공부되는것이 아니고 원어민과 대화를 하면서 배워 나가야합니다. 교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지요. 관심분야 유튜브를 보면서 표현을 배운다던가 원어민 화상 영어를 신청해 보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최소 1등급입니다. 원서는 학교 자체 원서를 사용하거나 conmon application 을 이용해 제출하며 추천서, 에세이 등이 원서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서접수는 고3이 되는해 27년 8월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하고 Eraly action 이 11월1일 마감, regular 가 이듬해 1월1일 마감이고 만약 합격이 된다면 28년 가을학기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3. 내신성적이 가장 기본이고 부가적으로 ap, sat, ec (비교과활동), 추천서, 에세이 등이 평가됩니다. 또한 school report (카운셀러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소견이 담겨있는 리포트로 일종의 생기부) 도 요구됩니다.
다음은 현실적인 답변입니다. 미국입시는 9학년 (한국의 중3) 성적 부터 12학년 (고3) 첫 중간고사까지의 성적이 반영됩니다. 그런데 이미 고1이면 사실상 하버드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들은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성적이 고1, 고2 의 성적인데 만약 현재 성적이 1등급이 되지 않는다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sat 와 ap 가 그 다음인데 내신 관리하면서 sat, ap 등을 일반고에서 준비할 방법이 없습니다. (ap 는 고등학교 과정의 수업을 대학 레벨의 수업으로 듣게하는 제도인데 미국입시에 아주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그다음은 원서입니다. 국내 일반고 선생님들께서 미국원서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 주셔야하는데 국제고 등의 유학반이 없는 학교라면 이 또한 큰 걸림돌입니다. 추천서, 성적표, school report 등을 학교에서 직접 하버드대학교로 발송해 주거나 common apllication 을 통해 제출해야 하는데 이걸 하실줄 아는 일반고 선생님들은 거의 안계시다고 봐야하니까요.
이런 사항들을 모두 종합해 본다면 현실적으로 국내 일반고에서 하버드 대학교 진학은 불가능입니다. 시기 또한 이미 놓쳤고요.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현재 본인의 조건에 맞는 미국대학으로 진학해서 sat (하버드는 편입시에도 sat 를 제출합니다) 를 보고 하버드 2학년이나 3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입니다. 안타깝지만 지금 상황에선 편입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보이네요.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