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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공기업 공무직 이직 서울사람이고 IT 계열 종사자로 스타트업 다니고 있습니다.공기업 공무직(무기계약직) 으로 이직해도

서울사람이고 IT 계열 종사자로 스타트업 다니고 있습니다.공기업 공무직(무기계약직) 으로 이직해도 될까요? 연봉은 천만원정도 깎이고 지방으로 가야합니다.나이는 95년생 서른하나인데.. 한 번 갔다가 연봉도 못오르고 커리어도 망할까요? 정규직 지원해본적은 아직 없습니다.

"서울의 IT 스타트업 → 지방의 공기업 공무직(무기계약직)" 이직은 단순한 직장 이동이 아니라, 삶의 방식 전체를 바꾸는 선택입니다. 현실적인 조건과 감정적 요인을 함께 짚어보며 조심스럽게 안내드릴게요.

1. 선택의 배경: 안정 vs. 성장

항목

현재(IT 스타트업)

이직 후(공기업 공무직)

근무지역

서울

지방(지방 이사 필요)

직무/산업

IT, 빠른 변화/기술 중심

공공기관, 행정 중심

연봉

기준선

약 1,000만 원 하락

고용형태

정규직 or 계약직

무기계약직 (사실상 정규직, 승진·보직 제한)

커리어 확장성

있음 (경력 이직 가능)

제한적 (전문성, 이동성 ↓)

라이프스타일

빠름, 유연

안정, 보수적

2. 무기계약직(공무직)의 현실

  • 고용 안정성: 사실상 정년 보장. 해고 거의 없음.

  • 직무 난이도: 상대적으로 단순·반복적. 기술 축적은 어려움.

  • 연봉 인상 폭: 매년 1~3% 소폭 인상, 호봉제처럼 자동 누적.

  • 정규직 전환? 매우 어려움. 무기계약직은 따로 관리되며, 일반직 정규직과는 구분됨.

  • 경력 인정? 민간 기업에서는 ‘기술직무가 아니면’ 경력으로 인정받기 어려움.

⚖️ 3. 이런 경우에 공무직 이직이 긍정적입니다

  • 정신적으로 지금 너무 지쳐 있고, 안정된 루틴을 원할 때

  • 결혼·출산 등 가정계획이 임박해 있고, 생활비/집 마련에 부담이 클 때

  • IT 직무가 더 이상 재미없고, 회사를 반복적으로 옮기며 번아웃이 온 경우

  • 부모님 부양 등으로 소득보다는 안정이 우선일 때

4. 이런 경우엔 신중하셔야 합니다

  • 아직 정규직으로 도전해본 적이 없고, 커리어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을 때

  • 연봉 1,000만 원 깎인다는 사실이 심리적으로 크게 와닿을 때

  • 지방 이주로 인한 외로움, 고립감에 적응할 자신이 없을 때

  • IT 경력을 더 쌓아 해외 진출, 대기업 전환, 프리랜서 등으로 확장하고 싶을 때

5. 시뮬레이션: 5년 뒤, 두 길의 모습

1) 공무직으로 이직

  • 연봉은 5년 뒤에도 대략 3,000 후반~4,000 초반대 예상

  • 직무 변화 거의 없음, 진급/보직 한계

  • 안정성 최고, 퇴근 후 삶 확보

  • 지방에 정착할 가능성 있음

2) IT 커리어 유지

  • 연봉은 빠르면 5,000~6,000대 이상 가능 (성과 따라 다름)

  • 불안정하지만 커리어 확장 가능성 존재

  • 수도권 기반의 다양한 인프라 이용 가능

  • 번아웃 또는 실패 위험 존재

결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면,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길을 먼저 가보세요.”

지금 아롬님은 아직 정규직도, 대기업도, IT 업계 내 다양한 커리어도 충분히 시도해보지 않은 시점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방의 공무직을 선택한다면, 1~2년 후에 "내가 뭘 놓친 걸까?" 하는 후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추천 경로:

  1. 아직 31세, 1~2년 더 도전해볼 시간과 체력 있습니다.

  2. 대기업 정규직, 공공기관 정규직, 공무원, 전직 스타트업 CTO 등 다양한 옵션 중 최소 2~3개는 직접 지원해보고 결정하세요.

  3. 정말 안정만이 중요하다면, 공무원 일반직 시험이나 공공기관 정규직 공채를 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