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네 꺼 줄테니 기다리라고 한 아주머니 꿈 꿈에 손님이 사용한 침실을 정리하려고 들어갔더니 침대 보가 더러운데 청소가

꿈에 손님이 사용한 침실을 정리하려고 들어갔더니 침대 보가 더러운데 청소가 안됐는지 오염된 커버 두개를 바닥에 따로 빼놓고 사용했나보더라구요 침구정리를 하면서 말해도 시정이 안됐단 생각이 들어서 여긴 더 있고 싶지 않단 생각이 들었습니다집에 갈 생각에 여기 두고 다녔던 여러 모양의 제 가방을 챙겨 들고 나오자, 예전에 함께 일했던 상사가 따라 나왔습니다 귀뚜라미인지 뭔지 무슨 검은 벌레가 현관에서 보이길래 그냥 두려던 상사를 설득해 잡도록 시켰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 여기가 저희 첫째 큰아버지 댁이란걸 알았습니다상사가 정면의 기차역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앞장을 섰고 곧 상사의 다른 부하직원들도 따라 붙었습니다 저는 부담스럽고 불편했던터라 전 버스를 타고 갈 생각이라며 우회적으로 거절했고, 왼쪽 길로 혼자 들어섰습니다. 그 길을 따라 쭉 가는데 길가에서 큰 컵에 고구마 맛탕을 파는 포장마차가 보였어요. 아이들이 맛탕을 들고 지나가길래 자연스럽게 시선이 갔고, 가격이 2,500원이라는 걸 보고 ‘생각보다 싸네’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맛탕을 달라고 했어요.가방 속에 동전이 한 움큼 있었는데 500원짜리 다섯 개가 보여서 먼저 건넸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3,300원이라고 하더군요. ‘어른이 사면 더 받나?’ 싶다가 다른 가방에 있는 지갑이 떠올라 그쪽에서 동전을 꺼냈는데 마침 또 500원짜리가 보여서 건넸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백원짜리로 채우려고 찾기 시작했는데, 캐나다 동전(예전에 쓰던 돈이라 가지고 있었음)이 많아서 백원을 찾는 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 자꾸 캐나다 동전이 잡혔거든요 그래도 백원짜리 세개를 찾아서 드렸습니다.그런데 아주머니가 바로 맛탕을 주지 않고 제 호구조사를 하기 시작했어요.“나이가 좀 있네? 전에 어떤 알바 하지 않았어? 문자도 자주 보내던데 요즘은 왜 안 보내?”이렇게 말해서 저는 ‘이 분이 이걸 어떻게 알지?’ 하고 속으로 놀랐고, 당황해서 모르는 척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를 돌리려고 “제 맛탕은요?” 하고 물으며 원래 놓여 있던 자리를 봤더니 안보이더라구요 좌판을 둘러보며 아주머니를 쳐다보자 “네거 줄 테니까 기다려”라고 말하셨어요.속으론 뭐야 이 아줌마? 이상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꿈을 해석하자면, 손님이 쓰고 간 더러운 침구는 질문자님이 오래 참고 감내해온 관계나 환경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신호입니다.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 느낌은 소통의 막힘을 뜻하고요.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은 현실에서의 정리와 결단이 반영된 것입니다.

가방들을 챙겨 나오는 장면은 질문자님이 스스로의 몫과 책임을 회수하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상사가 따라오고 데려다주겠다 한 건 주변의 간섭이나 부담스러운 조언을 상징해요. 질문자님이 홀로 다른 길을 택한 건 독립적인 선택이 강화되는 의미입니다.

길가의 맛탕과 저렴한 가격은 작은 기쁨이나 소소한 보상을 뜻하고요. 그러나 값을 치르는 과정이 번거롭고 캐나다 동전이 계속 잡힌 건 과거의 경험이나 오래된 감정이 현재의 판단을 잠시 방해하는 흐름으로 해석됩니다.

마지막에 아주머니가 호구조사를 하는 장면은 질문자님의 사생활이나 경계를 침범하는 사람·상황을 암시합니다. 내부적으로 ‘이상하다’ 느낀 건 올바른 감지이고요. 경계를 분명히 하면 더 편안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정성스럽게 꼼꼼히 손수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질문자 님의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복채는 덕과 복을 쌓는 길이자, 좋은 기운을 잇는 열쇠입니다.

복채의 의미로 "포인트 선물"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