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나 산악회(온라인 동호회나 안내 산악회 등)를 통하면 여러명이 제주도로 이동은 가능합니다.
한라산만 가는 그룹은 찾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또한 그룹으로 가더라도 어차피 산은 혼자서 올라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까지 올라가서 정해진 시간내에 특정 장소로 모여서 이동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여행사나 동호회 알아보는것도 쉽지 않고, 시간을 맞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단체 이동시에는 개인시간이나 환경은 잠시 내려놓아야 하고요..
그리고 한라산은 혼자서 다녀와도 충분합니다.그 편이 훨씬 이동하기도 편하고, 계획을 잡기도 편합니다.
1. 한라산 예약사이트에서 백록담 코스 미리 예약(초보자는 무조건 성판악으로 8-10시 타임 예약)
2. 예약 10일전쯤에 항공편 예약(서울이나 대구,김해 등에서는 무조건 첫 비행기 예약, 오는건 당일 20시 이후 예약)
3. 등산 당일 새벽에 한라산 홈페이지에서 탐방로 통제여부 확인(겨울철에는 통제가 잦습니다.)
등산로 통제되면 재빨리 탐방로 예약과 항공편 취소
등산로 통제가 안되면 그냥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탑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면 2번 게이트 앞에서 서귀포 가는 181번 버스를 탑니다(성판악 하차- 50분 걸림)
성판악에 내리면 도로 건너서 직진하면 탐방센터가 나옵니다.
신분증과 탐방예약 QR코드를 보여주고 입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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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는 약 10km되는데, 4-5시간 예상하면 됩니다.
중간의 진달래밭 대피소 통과시간은 11시 30분입니니다. 늦어도 성판악에서는 9시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정상(백록담)에서는 13시 30분부터 강제하산이 시작됩니다.
정상인증하는 줄이 길면 요령껏 찍고 하산해야 합니다.
하산은 관음사로 내려가면 됩니다. 관음사는 약 9km로 하산시 3시간 정도걸립니다.
성판악 코스가 비교적 완만하고 올라가기가 쉽고, 관음사 코스는 조금 힘이 들지만, 경치가 좋은 편입니다.
관음사 탐방센터에 도착후 바로 앞에서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제주대 근처로 갑니다. 제주대 인근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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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이면 겨울철은 아니지만, 눈이 내릴수도 있습니다. 단기 예보를 보고 눈이 있다면 반드시 아이젠과 털모자, 장갑, 핫팩 2개를 준비해서 갑니다.
한라산은 매점이 없습니다. 왕복 20km이기에 물 1L 이상(이온음료)과 점심도시락, 간단한 간식(말린과일, 육포, 과일 등)을 준비합니다.
가방은 가능한 가볍게 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신발도 가벼운 등산화가 이동하기 편합니다.
스틱은 평소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냥 없이 가도 무방합니다.
아래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등산코스와 교통편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미리 알아두고 가면 도움이 됩니다.
백록담 코스가 통제되면 윗세오름으로 올라도 좋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