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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가는게맞을까요?? 지금 고입 앞둔 중3인데요제 꿈은 뷰티+패션계열 브랜드를 창업하는거에요근데 왜 외고를

지금 고입 앞둔 중3인데요제 꿈은 뷰티+패션계열 브랜드를 창업하는거에요근데 왜 외고를 가고싶냐면 일단 저 꿈은 최종적인 목표인거고 그렇다고 뷰티나 그쪽으로 특화된 학과가 있는 특성화고에 가고싶지 않아요오. 제가 그래도 공부를 좀 해서..따지고 보면 기업운영을 목표로 하는 거니까 가고 싶은 학과는 경제•경영쪽을 생각하고 잇거덩요..예전에도 외고 생각했었는데 일반고로 마음을 틀엇었던 이유가 일반고 가서도 분위기 휩쓸리지 않고 혼자 잘할수있을 거 같앗고 외고 내신 상위권 정말 힘드니 차라리 내신 쉬운일반고 가서 상위권을 노려보자는 마인드였거든요.. 근데 일반고 지망할 곳 고려하면서 제가 계속 학교 분위기를 중요시하더라고요. 좀 질안좋은 애들 있는곳은 가고 싶지가 않은데 저희 동네나 주변 동네가 유독 그런애들이 많아서 어느 학교든 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그럴바엔 분위기 잡힌 외고 가서 좋은친구들도 만나고 공부하는 방법도 많이 배우자는 생각에 다시 외고를 고민해본거거든요! 근데 저는 이 글에선 두루뭉실하게 말했지만 진로에 대해 구체적이고 좀 확고한 계획이있어서 학업과 별개로 계속 꿈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구요. 고등학교 들어가서도 그걸 더 중요시할 거 같아요. 그럼 아마 외고 가서도 어중간하거나 하위권을 할 거 같아 차라리 계속 정시를 노리고 수행정도만 열심히 챙기는 식으로 하고 싶은데 제 계획 어떤지 다른분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 올립니댜..

일단 지원 가능한 학군에서 집에서 거리가 좀 있더라도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보시고 없는 것 같으면 외고 지원해보세요.

하위권의 성적을 계속 받다보면 자존감이 자신도 모르게 내려가고 의욕도 떨어질 수도 있어요ㅜ

어차피 정시로 갈꺼고 내 인생의 시간이 중요하다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검정고시 보고 독학을 하던, 학원을 다니던 해서 수능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일단 외고 가시고 외고 친구들 (흔히 말해, 상위권 친구들)의 문화라던지, 생각, 인맥을 배우고 입시는 정시로 준비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특목고는 그들만의 인맥을 위해서 가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하위권 하더라도 그들의 문화를 보고 겪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경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