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광고가 포함된 글은 읽지 않으며 채택도 하지 않습니다...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저는 학창 시절 공부를 놓으며 지방대에 입학했고, 학점 3.2로 졸업했습니다.대학 시절 우울과 무기력으로 인해 취직을 위해 준비한 스펙도 없습니다. 정석대로 23살에 졸업했지만, 현재까지도 현실 감각 없이 준비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그러다가 갑자기 현실을 직시하게 되면서, 과거에 대한 정말 큰 후회가 남았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돌릴 수 없으니, 지금이라도 자신을 바꿔보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떤 진로를 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학 재입시, 공무원, 은행원, 자격증 취득 후 취직 등... 을 고려하고 있긴 합니다.다만 학벌에 대한 부러움과 후회가 너무 강해, 재입시를 선택해 다시 도전하고 싶었지만... 저는 3달 뒤면 26살이며, 공부 2년+재학 4년 정도 크게 잡으면 32살...... 나이라는 벽에 부딫히는 기분이 듭니다. 3년만 더 빠르게 이 생각이 들었다면 도전했을 것 같으나, 이름 있는 대학교를 나오더라도 취직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점을 알기에 현실적으로는 가장 어려운 선택지겠죠... 명확한 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학벌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니까요. (편입이라는 선택지는 너무 뚫기 어려워 빼놓았습니다...)현실적으로 자격증을 일부 취득하여 어느 곳이라도 취직을 하는 게 낫겠지만. 저는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문학 계열이었고, 지잡대 계열에 학점을 잘 챙긴 편도 아니라, 저보다 훨씬 좋은 학벌과 스펙을 가진 분들이 많으니 저라는 사람에 대한 메리트는 영원히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또 부끄럽지만, 저는 돈을 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자제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기는 했지만, 만약 좋은 연봉을 가진다면 덜 자제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후회가 되네요. 그리고 중소기업 등에서는 40, 50대 이후로 계속 일하기는 어렵다는 말을 보아서, 100세 인생을 정말 어떻게 완성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가능하다면 저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말이 꽤 길어졌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조언은 뭐든 들어보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