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어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건 아마도 “필리핀 주요 도시들이 한국 도시로 치면 어느 정도 느낌일까?” 하는 비교 같아요. 해외 도시를 처음 가보실 때 감이 잘 안 오니까 이렇게 비유해 보는 게 이해에 도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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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 (Manila) = 서울
• 필리핀의 수도이자 정치·경제 중심지입니다.
• 인구 밀집, 교통 혼잡, 고층 빌딩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서울과 비슷하다고 보실 수 있어요.
• 다만 서울보다 인프라가 덜 정비된 부분도 있고, 빈부격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게 특징이에요.
세부 (Cebu) = 대구 + 부산 느낌
• 필리핀 제2의 도시로, 항구와 관광이 발달해 있습니다.
• 한국으로 치면 대구처럼 중심 도시는 맞는데, 동시에 바다와 관광지가 유명해서 부산 분위기도 섞여 있다고 보시면 돼요.
• 영어 어학연수지로도 유명하죠.
바기오 (Baguio) = 강원도
• 고산지대에 있어서 날씨가 시원하고, ‘여름 수도(Summer Capital)’라고 불립니다.
• 필리핀에서 보기 드물게 선선한 기후 덕분에 휴양지, 학원, 연수원 등이 몰려 있어요.
• 산으로 둘러싸이고 기후가 한국의 강원도와 닮았다고 해서 보통 그렇게 비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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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 마닐라 = 서울 (수도, 경제 중심)
• 세부 = 대구+부산 (제2도시 + 항구 + 관광지)
• 바기오 = 강원도 (산악지대, 시원한 기후, 학원도시)
이렇게 이해하시면 대략적인 이미지가 잡히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