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봉의학입니다.
생활습관 정말 훌륭하시고 키 성장에 필요한 건 거의 다 잘 지키고 계세요.
수면, 식사, 운동까지 거의 완벽하게 챙기고 있고…술, 담배도 안 하셨다니 진심으로 박수 드리고 싶어요.
특히 18세 기준으로 최근에도 1cm가 늘었다는 건 성장판이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거든요.
부모님 키의 비해 이미 179cm까지 오셨다는 건 유전만으로 설명 안 되는 후천적 성장의 대표적인 예예요.
정말 잘해오셨고, 지금부터는 180~182cm 유종의 미를 남기는것이 목표군요.
지금 루틴도 너무 좋지만, 조금 더 욕심내보자면 하체 자극 운동+근적외선 성장판 자극기 활용이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무릎과 골반 성장판은 손목보다 늦게 닫히는 편이라, 이 부위를 중심으로 스트레칭과 자극 주는 게 효과가 꽤 크거든요. 요즘 국내 학생들도 많이 쓰고 있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스트레칭은 자기 전 10분 정도 꾸준히만 해도 실제 성장판 주변의 유연성과 혈류 개선에 도움 많이 됩니다.
이제부터는 1~2cm가 진짜 중요해지는 시기니까, 지금처럼만 유지하되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이미 너무 잘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자신 믿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