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심사 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솔직하고 일관성 있게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가족/친척 거주 여부 질문에 대하여
솔직함이 최선: 사촌들이 살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 심사관은 거짓말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만약 거짓말이 드러날 경우 입국 거부나 추후 미국 입국에 큰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질문을 더 많이 받게 될까 봐 걱정되실 수 있지만, 사실과 다르게 대답하는 것이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질문 의도:심사관이 가족이나 친척 거주 여부를 묻는 것은 주로 질문자님이 미국에 장기 체류하거나 불법으로 취업할 의도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친척이 있다면 체류 목적(관광, 방문)과 기간을 명확히 설명하고, 방문 후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임을 일관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촌들이 살고 있지만 저는 관광 목적으로 (몇 월 며칠에) 입국하여 (몇 월 며칠에) 돌아갈 예정입니다."와 같이 간단하고 명확하게 답하시면 됩니다.
2. 현금 소지 여부에 대하여
현금이 없어도 문제없음: 현금을 얼마나 가져가야 한다는 구체적인 규정은 없습니다. 미국은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현금이 없다고 해서 의심받거나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부분 카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라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2달러라도 챙겨갈까요?: 2달러와 같은 소액이라도 현지에서 대중교통 이용, 작은 간식 구입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약간의 현금을 소지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의 사항: 현금 소지에 제한은 없지만, USD 10,000을 초과하는 현금이나 유가증권을 가지고 입국할 때는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 이는 불법 자금 유입 등을 막기 위함이며, 신고하지 않으면 압수될 수 있습니다.
입국 심사관에게는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고, 요청하는 서류(예: 귀국 항공권, 호텔 예약 확인증, 미국 내 연락처 등)를 미리 준비하여 신속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답변하시면 아무 문제없이 입국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