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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평균키에도 못 미치는 딸아이 요즘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 키 때문에 너무 걱정돼요ㅠㅠ주변 친구들이나 학원

요즘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 키 때문에 너무 걱정돼요ㅠㅠ주변 친구들이나 학원 아이들에 비해 확실히 작아보이고,최근에 한국여자평균키 찾아봤더니... 이대로면 나중에 평균도 못 미칠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우유도 잘 챙겨먹이고 있고, 칼슘 영양제도 주고 있는데도통 키가 크게 자라는 느낌이 없어요...혹시 비슷한 고민 해보신 분 계신가요?진짜 도움이 되는 키성장 제품이나 방법 있다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ㅠㅠ

정 키가 걱정되면 제품을 알아보실게 아니라 몇가지만 지켜 주시면 됩니다.

첫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면 됩니다. 충분한 수면시간이라면 대략 8시간 정도가 적당하구요.

이게 성장호르몬이 시간이 정해져있다 잘못 아시는 분들도 있는데 깊은 잠 단계에서 나옵니다.

수면 5단계는 3단계의 얕은 수면(Non-REM)과 1단계의 깊은 수면(서파 수면)을 거쳐 1단계의 꿈꾸는 렘수면(REM)에 도달하며, 이러한 주기가 약 90분마다 4-5회 반복되는 것을 의미하고,

깊은 잠이 우리가 아는 렘수면 단계입니다. 위에 적어 두었지만 이 주기가 90분 마다 반복이 되고 깊은 잠 단계에서 성장 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오게 됩니다.

학원 때문에 충분히 자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소한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이 필요하죠.

둘째,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수면의 양보다 수면의 질입니다.

현실적으로 오래 잘 수 없다면 숙면이라도 취하게 해야하죠.

숙면을 위해서는 밤늦게 카페인음료는 절대 마시지 않게 하고 빛과 소음은 적절하게 차단해 줄 필요가 있구요.

코 질환으로 코막힘이나 코골이가 있는 경우에도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적극 치료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잠들기 직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상승하고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거든요.

반대로 공복감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고요.

따라서 아이들이 잠들기 직전 배가 고프다고 불평해도 키가 크려면 그냥 빈속으로 재우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학원 마치면 배고프니 친구랑 편의점에서 뭐 먹고 오는 경우도 있고,

숙제한다고 간식 먹으면서 늦게까지 숙제하다 자고,

잠만 잘 자도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이러한 문제 때문에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아이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