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먹고 생리 5/5일에 실수로 질내사정 이후 1시간 30분만에 사후피임약 엘라원정을 복용했습니다. 어플로

5/5일에 실수로 질내사정 이후 1시간 30분만에 사후피임약 엘라원정을 복용했습니다. 어플로 봤을때 배란일 3일 후였고 병원에서 배란 소변 검사 결과 음성이었지만 초음파보시고 배란일수도 있겠다며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빨리 복용하기도 했고 간호사분이 거의 100%다. 걱정안해도 된다 하셨는데 5/16일이 생리예정일이었는데 5/19일 새벽인 지금 생리를 안하고있습니다. (생리주기는 31일정도로 최근 3개월간 거의 주기적으로 했습니다)평소 pms가 심한편은 아닌데 고용량 호르몬제를 섭취해서 그런지 생리예정일이 다가오니 평소 느끼지 못했던 급격한 감정변화, 아랫배나옴, 매우피곤함 등을 경험했습니다. 마음이 편치 않아서 생리를 하지않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증상들이 임신초기증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임테기는 차마 무서워서 못해보겠고.. 배란 이후 사후피임약을 먹으면 효과가 없다는 말이 보여 걱정이됩니다. 임신가능성 있는건가요? 제가 겪고있는 증상들이 생리전증후군이 맞겠죠?

1. 질문자도 알다시피 배란 후 사후 피임약 복용은 그 효과가 높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2. 5월 16일이 '신뢰할 수 있는 생리 예정일' 이라면 5/5일은 가임기, 특히 배란기가 맞고

따라서 임신을 경계해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3. 의사로부터 '배란'을 고려한 (고용량) 사후 피임약을 처방, 복용했다면 그나마 다행이고

4. 임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면

기존 생리 주기가 무효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5. 사후 피임약 복용이 5/5일이었으니

5월 25일까지는 소퇴성 출혈이 나오는 게 좋습니다.

6. 따뜻한 물 자주 마시면서

(사피 복용으로 인해) 가라앉은 몸을 잘 추스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