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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에얹혀사는 동거인남친에게 밥먹을때 이어폰꼽고 서로대화안함애정표현도 눈치보면서하게됨 이번엔열심히하겠다고하고 하루이틀하고 다시제자리 밥먹고 잠만잠 6개월동안

밥먹을때 이어폰꼽고 서로대화안함애정표현도 눈치보면서하게됨 이번엔열심히하겠다고하고 하루이틀하고 다시제자리 밥먹고 잠만잠 6개월동안 그대로인거보면 더이상 희망없음 같이 데이트도안함(사실상 너가 일안해서 돈없으니 어디가기도애매)집에잇어도 대화를 존나안함 (서로말없는성격이라도 하려고노력이라도해야지 아무런 대화도없고 교류도없이 생활비는 (식비는뭐 번갈아가며낸다한다치고;) 내가다부담하면서 살면 내가 머 애키우는건가? 내가먼저 말 붙이라는데 이어폰꼽고 유튜브만 당연시 보고잇는데 내가 대화할맘이들겟냐?? 누워잇으면 건들지말라그러고 이게 걍 거의 매번그러니까 나도 대화할맘도사라지고 집주인은난데 얹혀사는사람눈치까지보면서 이러고 왜사나 싶음 ㅋㅋ그리고 나이도먹을만큼먹엇는데 미래계획도 생각도안하고 먼저 앞장서서 뭘 어떻게하잔말도없음 내가 뭐 하라해도 하기싫어하는티내고 결국엔 두달넘게 내가자격증 두개딸동안 암것도안함빨래도 거의 한달넘게 나혼자 하고 혼자갬 먹고서 쓰레기 분리수거 안치움 설거지도 내가안하면 이젠 아예안함 빨래도마찬가지 바닥청소는 나만함 아 님은 딱 한번한듯..? 이러면 음식물빼곤 집안청소 집정리정돈은 나혼자하고 공과금도 다 내가내고 ㅋㅋ걍 생각할수록 현타옴 화장실청소햇다고?6달동안 3번함..변기에 곰팡이 피어잇는데 절대 알아서 청소한적없고 내가 하라고해야 함.. 이젠 자고잇는것만봐도 짜증이솟구침 내가 얘 먹여살리는것도아니고 그렇다고 나한테 살갑지도않고 .. 내공간은 지금 거의 무료로같이 쓰게해주고 돈밀려도 여태 참앗건만 열심히하겟다던사람이 말로만 매번그러고 정작 잠만자고잇다? 존나게 얄미움 같이살기싫음.. 아니 내가너랑 같이 살아야될 이유가없음…아니 내 집에 널 둬야될 이유가없음 ..생활비라도 제때 주던가 미안해하면서 더 잘하려고하던가 애정표현을 하든가..점점 줄고잇음 사랑받는느낌이 안듦 나도이젠 너가 연인이아니라 털끝하나잘못건들기힘든 동거인 같아짐 그리고제대로안사는 너보면 나까지 의욕떨어짐 ..같이 노력하는게아니라 노력하나도안하는 백수남친 키우는 미련한여자된기분임 ㅠㅜ나도 뭐 성격이 뭐 어쩌고 하겟지만 성격은둘째치고 같이살면서 기본적인 생활비나 청소 집안일도 지금 제대로 안하면서 내 성격얘기하면서 너가잘못한거 묻기엔 비겁하다고 생각함 기본적인걸 햇을때 성격비교하면 내가 불리하지만 생활비도안주는사람이 내성격가지고 머라한다?머라할순잇지 …근데 님이먼저 기본적인걸 좀 해줘봐.. 라고 옆에자고잇는 31세 남성에게 카톡보내고싶다.

읽으면서 얼마나 쌓였을지, 답답하고 서운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말씀하신 걸 정리해보면 단순히 “성격 차이”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사는 기본적인 책임과 애정 표현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상태 같아요.

  • 생활비·집안일: 최소한의 분담조차 안 되고, 오히려 혼자 감당하고 계시죠.

  • 애정 표현·대화: 이어폰 끼고 대화 피하는 태도는 “의지 없음”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요.

  • 미래 계획: 나이도 있는데 노력 없이 버티는 모습, 의욕이 꺾일 만합니다.

이 상황을 “카톡으로 한 번에 폭발”하는 건 잠깐 시원할 순 있지만, 상대는 방어적으로 굴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메시지를 보낸다면 감정의 화살보다는 내 입장과 기준을 명확히 전달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 “나는 같이 사는 동안 최소한 생활비·집안일 분담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 “너와 애정이나 미래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이어폰 끼고 대화 피하는 태도가 너무 힘들다.”

  • “계속 이대로면 더는 같이 살 이유가 없다고 느낀다.”

즉, 내가 원하는 최소한의 기준을 분명히 하고, 그걸 못 지킨다면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해요.

지금 글에서 이미 답은 어느 정도 정해놓으신 것 같아요. "같이 살 이유가 없다"라는 말 자체가 그 증거죠. 카톡으로 다 쏟아내기보다는, 차라리 짧게 정리된 문장으로 당신의 기준을 알려주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