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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을 안 가길 바라세요 음 ... 제곧내인데 애들은 다 간다고 하는데 아마 반에서 저

음 ... 제곧내인데 애들은 다 간다고 하는데 아마 반에서 저 혼자 빠질 것 같거든요 .. 진심 넘 쪽팔릴 것 같고 애들한텐 또 거짓말로 변명 해야 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고 제가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주실 줄 알았는데 엄마가 자기는 안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금액은 2박 3일에 33만원 나와요.. 애들은 다 가는데 저만 못 가는 인생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눈물나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에휴.... 저도 그랬어서 아는데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아플겁니다. 그냥 수학여행 포기하세요.

억지로 친척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가 봤었는데 부모님이 진심 그걸로도 억까 오지는 경우가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