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정’은 윤여정 선생님의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오스카 시상식이라는 거대한 무대에 선 배우의 긴장감부터, 친한 지인들과 나누는 소소한 일상에서의 진솔한 대화, 그리고 이서진 매니저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실제 여행을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신선하고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환경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겪는 다양한 경험과 그 속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이 여과 없이 드러나는 점이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깁니다. 마치 가까운 분이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편안함과 동시에, 한 사람의 삶과 생각을 엿보는 듯한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