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리듬이 그렇게 맞춰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일을 하고 나이가 들고하면서 느끼는건 진짜 잠이 중요하고 신체리듬이 중요합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 일의 강도가 얼마나 되느냐, 오늘 날씨가 어떻냐, 낮잠은 잤느냐, 식사는 몇시에 했느냐
카페인을 섭취했느냐, 운동을 했느냐
등등 이런 사소한 하루의 일과가 신체리듬을 만듭니다.
제 생각에는 억지로 자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3시에 잠이 든다면 그냥 2~3시에 자세요. 그때까지 폰을 하시든 영어공부를 하시든 뭐라도 하세요.
그리고 피곤한데 잠이 안온다는 말 공감은 하는데요. 진짜 극도로 피곤하잖아요. 그러면 무조건 잡니다.
밖에 나가서 1시간동안 달려보시든가 진짜 지루한 책을 1~2시간 읽는다던가하면 잠들 확률이 높습니다.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저같은 경우 저녁에 한타임자고 새벽 늦게 한타임자거든요.
저녁에 1시간자면 새벽 3시쯤에 자서 7시반쯤에 깨고
저녁에 2시간자면 새벽4시쯤에 자서 7시반쯤에 깨구요.
저녁에 3시간자면 새벽 5시쯤에 자서 7시반쯤에 깨요.
저녁에 못자면 12시쯤 잠들어서 5~6시쯤 깨는 것 같아요.
얄짤없이 이런 패턴이거든요. 신체리듬이란게 있고 필요한 수면양이 있으니깐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정도로 피곤한거 아니라면 그냥 몸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마시구요. 잠들려고 누워서 2시간,3시간씩 못자는거 진짜 사람할게 못됩니다.
그리고 저는 예전에는 잠을 진짜 더 못잤어요. 하루에 2~3시간자고 출근한적도 많고, 학교든 회사든 하루종일 하품하는 사람이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자도 하품을 거의 안합니다. 크게 피곤하지않아요.
심지어 8시간 근무에 쿠팡 8시간까지 연달아서 16시간 일한 날도 크게 피곤하지않기도 합니다.
그날그날 컨디션 편차도 있구요. 진짜 건강관리 잘하세요. 나이들면 더 많이 느끼실겁니다.
저는 잠이오면 자고 잠이 안오면 안자는게 맞다고 봅니다.
뇌가 그렇게 조절을 하는거라고 봐요. 잠오는데 억지로 참거나 잠 안오는데 억지로 자려고하면
결국은 이것도 스트레스고 그렇게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다음날 피곤하지않으면 최곤데 그게 어렵잖아요. 그리고 간수치, 당수치, 중성지방수치 등등 기본적인거 있죠. 이것만 관리 잘해도 몸이 훨씬 덜 피곤합니다. 일 마치고 10시까지 학원수업듣고 12시까지 또 연습하고 본인 시간도 없이 바로 누워서 자려고하는데 솔직히 너무 빡빡한 스케쥴이고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만큼만 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