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껏 누군가를 이렇게 오래 좋아해본게 처음인데 서로 다른지역에 살고 만난적도 몇번 없는데도 2년 넘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을 반년넘게 못만나도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고 얼굴이 기억이 안나는데도 꿈에 자꾸 니옵니다. 그러다 슬슬 새로운 사람으로 잊어가나 싶을때 제 앞에 나타나서 또다시 좋아하게 되구요…포기하고싶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그분을 두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 사람이 제 사람이라면 이번달 안에 어떤 이유에서든 저한테 먼저 연락오게 해달라고요… 결국 연락이 왔는데 이게 응답을 받은게 맞을까? 우연 아닐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솔직히 신앙심이 그리 깊지도 않구요…사실 그 전에도 몇번 기도를 한적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제 사람이 맞다라는 응답을 받았었어요. 근데 솔직히 어이질 가능성도 거의 없는데 이런 응답들을 받으니까 우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너무 크게 들고 받아들이기 힘들어요이게 응답을 받은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