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람된 말씀이지만,
그 증세는 지극히 정상이고 님이 정서적으로 건강하다는 신호 입니다.
그래서 상처를 능히 극복할 만큼, 즉 님의 크기 만큼 고통을 받는 거구요.
타인과 사랑과 연애를 한다는 것은 내 가족에게 받은 정서가 건강하다는 것이고,
안정적이여야 가능합니다. 내 마음속 부족함 혹은 나의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누군가와 함께 했다는것 자체가 님의 가정이 건강하다는 뜻입니다
행여 집안에 돌아가신 분이 계실 지라도, 그 분들과의 영적, 마음의 소통, 받은 정서가
건강했다는 거죠.
저 91년생 남성이고 돈은 제법 버는대 남들이 모르는 마음이 있습니다.
표면상 아무 일도 없구요. 가정사 입니다. 바람나서 나은 자식도 아니고 다 완전하게 멀쩡해요. 그런대 저는 내 자신이 가족으로 부터 해결되지 않은 마음의 문제로 아직도 치료뱓고 있고, 그 원인을 뒤늦게 깨닫고 쉽지 않지만 제 삶의 주인공이 되려 해요. 나를 붙잡고 있는
덧, 족쇠 같은것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죠. 정말 큰 것입니다. 그래서 뒤늦게라도 사랑도 하고,
내가 내 가족, 부모로 부터 받은 정서를 타인에게 주지 않으려고 해요. 이제 시작인 샘이죠.
그런대 아직도 힘듭니다. 갈길이 멀죠.
님은 할수 있으니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극복하실수 있습니다. 저같이 이제 첫걸음인 사람도
있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