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학부터 말씀드리면,
대학에서는 미적분, 선형대수, 공업수학 같은 과목으로 이어집니다.
고등학교 때 배운 함수 개념과 미분·적분의 기초가
전공 수업을 이해하는 데 큰 바탕이 됩니다.
특히 회로이론이나 신호·시스템 같은 과목에서
계산과 개념을 풀어낼 때 필수로 쓰이니
수학 기본기를 탄탄히 해두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물리는 전자기, 회로, 반도체 물리 같은 전공과목과 연결됩니다.
기본이 되는 건 고등학교 물리의 역학과 전자기 단원이에요.
대학에서 기초부터 다시 설명은 하지만
아예 모른다면 이해 속도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기학에서는 전기장, 자기장 개념을 바로 사용하고
회로이론에서는 옴의 법칙 같은 걸 당연하게 전제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한 번이라도 익혀본 경험이 있으면 훨씬 편합니다.
질문자님 성적이 2~3등급 정도라면
이미 기본기는 갖추신 편이에요.
다만 역학 부분에서 약하다고 하셨으니
그 부분만 조금 보완하시면 충분히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입학 전까지는 고등학교 미적분과
물리 전기·자기 단원 위주로 가볍게 정리해두시면
대학 적응이 훨씬 수월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