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완용이 을사오적, 매국노인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궁금한건 조선이란 국가는 왕정국가였고, 왕정국가에서 국가의 모든 것(부동산은 물론 백성까지) 왕의 소유였기에 국가의 주인은 현재와 다르게 왕이었고, 잘한것은 왕이 잘한것, 못한것은 모두 신하가 왕을 잘 모시지 못한 탓 이라는 명제가 당연하던 왕정국가로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조선은, 이름뿐이긴 하지만 그 당시에 제국이었습니다.결국 나라를 잃어버린것은 국가의 주인이었던 왕이 정치를 제대로 못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고작 신하였던 이완용이 매국노의 대명사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식견이 짧은 제가 보기에는 고종이 먹을 욕의 90%를 이완용이 먹고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충신이긴 하네요. 왜 역사 교과서에는 고종의 행적만 나오고 이런 잘못한 부분은 나오지 않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