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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니까 보이는 모습 그게 본모습인건 알고 있는데오 제가 복에 겨운걸까요2년정도 연애했고 동거는 5개월

그게 본모습인건 알고 있는데오 제가 복에 겨운걸까요2년정도 연애했고 동거는 5개월 정도 됐어요 내년에 결혼해요동거 전엔 세상 그렇게 다정할수가 없었고요예쁘다고 대놓고 말 안해도 충족?이 됐었어요 예쁘다 뭐 이런 얘기 한번도 안함 못한대요 ㅋㅋ근데 결혼준비하눈 요즘은 잘때 좀 건들기망해도 손치우고요 관계도 잘 안해요 장난이 엄청 많더라고요 서로치긴하는데 남자친구가 훨씬 많아요어느정도냐면 아침에 비몽사몽하면 장난친다고 죽을래? 이럼퇴근해서 오면 항상 안아주는데 복싱하는 제스처로 장난쳐요 표현도 원래 없으니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고 ~ㅋㅋ원래 다들 이런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원래 다 그렇진 않아요. 사람마다 연애 스타일, 애정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지금 느끼는 허전함이나 서운함은 충분히 당연한 감정이에요. 특히 연애 초기에 비해 확연히 달라졌다면 더 그럴 거고요.

장난 많고 표현 서툰 성격인 건 알지만, '사랑한다는 마음'을 못 느끼게 하는 건 다른 문제거든요. 예쁘다,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해도 행동이나 분위기에서 느껴져야 하는데, 지금은 그게 안 되니까 자존감도 흔들리는 거죠.

결혼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동거하면서 가까워지다 보니 '편한 사이'로 착각하는 것도 있을 거예요. 근데 그게 계속되면 지치는 쪽은 님이잖아요.

한번 장난식으로라도 솔직하게 말해보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나도 장난 좋아하는데 요즘은 좀 덜 다정한 거 같아서 섭섭하다~"

"예전처럼 안아주고 말로 해주는 것도 보고 싶다~"

가볍게 툭 던지듯 말해보세요. 너무 무겁게 꺼내면 오히려 방어적으로 나올 수 있으니까요.

정상 vs 비정상 이런 건 없고, 중요한 건 "나한테 이게 괜찮은가"예요.

지금 이 패턴이 계속되면 님이 행복할지, 아니면 서운함만 커질지 스스로도 한번 생각해보는게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