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샤 예거에게 아내가 두 명으로 나오는 이유는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 때문입니다.
1. 첫 번째 아내와 아들 (마레 제국)
- 그리샤 예거는 원래 마레 제국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에르디아 복권파'의 리더로 활동했었죠.
- 마레에서 그는 '다이나 프리츠'라는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다이나 프리츠는 왕가의 피를 이은 인물이었습니다.
- 그리샤와 다이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지크 예거'입니다.
2. 두 번째 아내와 아들 (파라디 섬)
- 에르디아 복권파의 활동이 발각된 후, 그리샤 예거는 파라디 섬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 파라디 섬에서 그는 '카를라 예거'를 만나 결혼하게 됩니다.
- 그리샤와 카를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에렌 예거'입니다.
따라서 그리샤 예거는 마레 제국에서 다이나 프리츠와 결혼하여 아들 지크를 얻었고, 이후 파라디 섬으로 건너와 카를라 예거와 결혼하여 아들 에렌을 얻게 된 것입니다.
지크와 에렌은 같은 아버지(그리샤 예거)를 두었지만 어머니가 다르므로, 엄밀히 말해 이복형제(배다른 형제) 관계입니다. 지크 본인도 에렌을 동생으로서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그리샤 예거는 두 개의 다른 시기와 장소에서 각각 다른 여성과 결혼하여 지크와 에렌이라는 두 아들을 얻었기 때문에, 두 명의 아내와 두 명의 아들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