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인천에서 나리타를 경유해 토론토로 가는 일정에서 일본 입국 비자 필요 여부는 다음과 같은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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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유 시 비자 필요 여부
1. 동일 항공권으로 예약된 경우
* 인천에서 나리타, 나리타에서 토론토까지 여정이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수하물도 최종 목적지인 토론토까지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 이 경우 질문자님은 나리타 공항 도착 후 보안 구역(에어사이드) 안에서 바로 환승만 하면 되므로, 일본 입국 심사를 거치지 않습니다.
* 따라서 일본 비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별도 항공권으로 예약된 경우
* 대한항공 구간과 에어캐나다 구간을 따로 발권했다면, 나리타에서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 과정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일본에 ‘입국’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이런 경우에는 일본 트랜짓 비자 또는 단기 체류 비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항공사 및 터미널 이동 상황
* 나리타 공항은 터미널이 나누어져 있으며,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만약 환승 과정에서 터미널 이동이 필요한데, 보안 구역 내부 연결 통로가 없는 경우 일본 입국 심사를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이때도 비자가 요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환승 시간과 연결 수속 고려
* 질문자님의 환승 시간은 약 4시간 30분으로, 통상적으로 충분한 시간에 해당합니다.
* 다만, 항공권이 분리되어 있거나 수하물을 직접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한다면, 입국 수속과 재탑승 수속을 모두 진행해야 하므로 여유가 빠듯할 수 있습니다.
* 연결편이 한 장의 항공권으로 예약되어 있다면 수하물은 자동 연결되며, 환승 절차만 밟으면 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자 모두 문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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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
1. 항공권이 하나로 묶여 있는지, 아니면 각각 따로 발권했는지
2. 수하물이 토론토까지 자동 연결되는지, 아니면 나리타에서 찾아서 다시 부쳐야 하는지
3.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같은 터미널 내에서 환승 가능한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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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연결 항공권이고 수하물이 자동으로 토론토까지 연결된다면, 일본에 입국할 필요가 없으므로 비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별도 항공권이고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쳐야 하거나 터미널 이동 과정에서 입국 심사가 필요한 경우, 일본 트랜짓 비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항공권 발권 방식과 수하물 연결 여부를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명확해지면, 일본에서 비자가 필요한지 여부를 확실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