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 애한테 딱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닌데요.. 이번년도 초반에 학원을 바꿨는데요 반엔 4명 정도 있습니다 처음엔 그 친구를 잘 몰랐고 그냥 관심 조차 없었고 그냥 열심히 하는 애구나 그 정도? 어느날 꿈에 그 친구랑 연인이 되어있는 꿈을 꿨습니다 그 꿈을 꾼지 6개월은 지났는데 이게 뭔 개꿈이지 라는 생각에 아직도 그 내용이 기억이 나요 그리고 새학기라 반배정을 받잖아요 얼마 후에 개학이라 학교에 갔는데 그 친구가 있었고 그 당일날 짝까지 바꿨는데 짝지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그 친구가 제 꿈에 4번 정도 더 나왔고 그냥 자주 보다 보니 그런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론 딱히 겹치는 건 없었어요 그 이후로 관리형 스터디 카페에 갔는데 대기가 있어서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 겨우 들어가서 밥 다먹고 테라스에서 앉아 있었는데 그 친구를 닮은 애가 오더라고요 그냥 닮은 앤가 보다 싶어서 몇 번 보니까 걔 더라고요 솔직히 우연이기엔 겹치는게 학원 2개랑 같은반 같은 스카라 방학동안 매일 봤어요; 근데 그 친구랑 말해본 적 많이 없어요 우연이기엔 좀 지겨울 정도로 겹치는데 그냥 제가 그냥 신경 써서 겹치는 게많은 것처럼 보이는 거겠죠? 제가 예민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