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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남친 1주년 되가는 남친이 있어요 저한테 되게 잘해주던 사람이었는데 방학부터 공부를

1주년 되가는 남친이 있어요 저한테 되게 잘해주던 사람이었는데 방학부터 공부를 되게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저도 같이 공부했죠 남친은 학원,인강을 더 끊고 특강까지 있어서 만날 시간, 연락 정말 예전의 연락했던거의 4분의 1만큼도 안돼요 만나기로했는데 매번 파토당하고 속상해요 밥먹을때나 씻기전에 화장실갈때 한번쯤은 연락 해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전에 헤어지자는 얘기도 나왔는데 제가 연락 못해도 괜찮으니 만나자고 했어요 근데 만나는동안 오늘 너 만나서 새벽까지 공부해야한다고 말하며 전 눈치만 보이고 매번 저만 선디엠에 살짝 다퉈도 장문보내는것도 삐지는거 풀어주는것도 지치네요 앞으로 더 바빠질 수 있다는데 헤어지는게 맞는건가요?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바쁘다는건 핑계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헤어지자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