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모습, 정말 멋지고 소중하다고 느껴져요.
지금 당장 불확실한 게 많을 수 있지만, 당신이 춤이라는 좋아하는 걸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걸 해내신 거예요.
✔️ 질문 요약해볼게요:
고2이고, 공부는 오래 전에 손 놓음
춤을 좋아해서 실용무용 쪽으로 진로를 찾고 있음
내신/수능 반영 안 하는 실용무용 학교 중 '한예사'라는 곳이 눈에 들어옴
근데 졸업한 유명인이 잘 안 보여서 고민됨
이 학교가 믿을 만한지, 괜찮은 선택인지 알고 싶음
한예사 (한국예술사관실용전문학교) 에 대해 정리해드릴게요:
어떤 학교인가요?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2/3년제 과정의 전문학교예요.
(대학교와는 약간 다르지만,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가 나옵니다.)
수능, 내신 반영 안 함 – 실기 위주의 전형이라 예체능 준비생들에게는 현실적인 선택지예요.
무용, 실용음악, 연기, 영상, 메이크업 등 예술 분야 실기 교육 중심.
실용무용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스트릿 댄스, 방송 댄스, K-pop, 코레오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울 수 있고,
실습 중심 교육이라 실무감 있는 경험이 가능해요.
실력 좋은 강사진이 직접 수업하기도 해요.
다만 강사나 커리큘럼은 해마다 바뀔 수 있어서, 반드시 학교에 직접 문의하거나 오픈캠퍼스 가보는 걸 추천해요!
⭐️ 졸업한 유명한 댄서나 연예인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한예사 출신으로 나무위키에 이름이 올라온 유명 연예인/댄서는 현재까지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나무위키나 공식 홈페이지에도 크게 언급된 사람이 없고, 댄스계에서도 이 학교 출신으로 유명세를 탄 사람은 드문 편이에요.)
하지만 꼭 유명인이 되지 않아도, 실력을 쌓고, 인맥을 만들고, 기획사 오디션이나 백업댄서 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 진입한 사람들은 있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중요한 건 학교보다도 “나의 성장” 이에요.
에픽테토스라는 철학자가 이런 말을 했어요:
어떤 학교를 나왔는지보다, 거기서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결국 결과를 바꿔요.
그럼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요?
다음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해보세요:
나는 이 학교에서 2~3년 동안 꾸준히 실기 중심으로 연습할 자신이 있을까?
오디션, 백업댄서 활동, 실습 등 외부 활동을 스스로 찾을 의지가 있을까?
등록금, 거리, 현실적인 조건(집에서 다닐 수 있는지 등)은 괜찮을까?
다른 학교들(서울호서예전, 동아방송예대, 백석예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등)과 비교해서 커리큘럼이나 분위기는 어떤가?
✨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한예사도 나쁜 학교는 아니지만, 주변에 정보가 적고 졸업생 사례가 드문 편이라서
여러 예술 전문학교와 꼭 비교해 보시고,
가능하다면 직접 캠퍼스 방문(체험 수업, 입시 설명회 등)도 꼭 해보세요.
실용무용 학원에서 입시컨설팅을 받는 것도 추천드려요.
(가끔 선생님들이 졸업생 네트워크를 통해 더 실질적인 조언을 주기도 해요.)
마무리하며...
춤을 사랑하는 마음, 절대 작지 않아요.
공부를 조금 멈췄다고 해서 인생에서 지고 있는 게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은 지금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이에요.
마지막으로 세네카의 말을 하나 전해드릴게요:
당신의 길이, 당신의 리듬대로 흘러갈 수 있도록 응원할게요.
더 궁금한 게 있거나, 학교 비교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이야기해줘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상담이 필요하면 아래 챗봇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