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말 2사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라니 그야말로 드라마 같은 장면이었죠 점수 차도 1점 차라서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고 강동우 선수의 집중력과 타격감이 돋보였던 명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경기 초반엔 투수전이 계속돼서 팽팽한 흐름이었는데 그 긴장감이 마지막 한 방으로 터지니까 더 짜릿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보는 내내 선수들 표정도 진지해서 몰입감이 대단했고 무엇보다 한 경기 안에 희비가 다 담긴 전개라 팬 입장에선 응원하는 맛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