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국비지원으로 일을 배우는건 좋지만 호주 서티를 거기서 취득하는건 위법성이 있기때문에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영주권을 생각하신다면 일단 서류를 깔끔하게 만드셔야하는데 단 하나 흠으로 5년~10년이 걸릴 이민 배팅에 무너질 수 있어요.
10년 이상 호주에 살면서 서류하나 허위로 제출해 비자 거절된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네요.
그렇다면, 제가 본인이라 생각하고 조언해드려볼께요.
저라면 일단 전역하기 전까지 영어공부를 패턴위주로 공부할듯하고요.
전역해서는 한국에서 타일 일을 먼저 시작할듯합니다.
일을 현장에서 먼저 배우고, 좋은 분을 만난다면 최소 1년 이상을 일해 잔고증명을 채울듯 하네요.
여기서부터 본인 선택인데
1. 한국에서 경력을 3년까지 만들어서 그 이후에 호주로 워홀비자를 통해 오거나
장점:
1) 잔고를 최대한 끌어 올려올 수 있다.
2) 돈에대한 부담감이 적다.
3) 호주에 와서도 준기술자 대우를 받으며,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4) 경력 3년 이상이면 호주에서 바로 기술심사 진행이 가능하다.
5) 기술심사 종료후 190, 189, 491, de186(스폰), 494(스폰)등의 영주권으로 가는 비자를 바로 신청 가능하다.
6) 한국에서 일을 시작한 시점부터 호주로 와서 영주권을 받는 시간까지 4~5년 정도가 소요된다.
단점:
1) 한국에 악덕이 많다.
2) 풀타임으로 4대보험 가입해주는 회사가 많지 않다.
3) 최근 일자리가 많이 없다.
2. 1년정도 경력을 만든 이후 학생비자로 먼저 올듯합니다.
장점:
1) 경력이 1년정도면 일 구하기가 수월하다.
2) 호주에서 일을 먼저 시작하면서 스폰이 가능한 회사들을 현실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3) 비교적 안정적인 비자루트를 탈 수 있다. 경력1년 -> 학생비자2년 -> 졸업비자1.5년, 기술심사 진행 -> 졸업비자 기간동안 190,189,491 비자 신청 -> 졸업비자 기간이 촉박하더라도 워홀비자를 이후에 사용가능.
4) 현지에서 현장영어를 배우면서 적응 할 수있다.
단점:
1) 학생비자 기간동안 세이빙이 어렵다.
2) 190,189,491 비자까지 최소 5년이상 걸린다.
장황하게 글을 적어보긴 했지만
결국 전역후 한국에서 타일 일을 먼저 해보시고, 잘 맞으면 3년하시고 워홀비자 오는 방향도 나쁘지 않아요.
그럼에도 호주에 빨리와서 적응하고 싶다면, 한국서 최소 1년이라도 일을 먼저하시고 그 이후에 학생비자를 통해서 오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영주권은 운도 따라야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시던 그게 더 좋다 확신할 수가 없어요.
다만 직업을 포기하지 않는한 영주권은 시간문제일 뿐이지 언젠간 따게 되실꺼니 조급해 하지마시고, 모든 서류를 클리어하게 만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편법은 도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