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휴게실에서 라면 자주 먹으면 민폐인가여 병실 휴게실에서 라면 자주 먹으면 민폐일까요? 최대한 사람 없을 때

병실 휴게실에서 라면 자주 먹으면 민폐일까요? 최대한 사람 없을 때 먹을라는데 가끔 씩 간호사 한두분이 잇으시거든요. 물론 휴게실에서 라면 먹어도 되긴한데 요즘엔 너무 병원 밥이 맛없고 할 것도 없어서 좀 자주 먹어었거든요ㅜㅜ 한 3번 정도 먹엇는데 민폐임가여..? 최대한 면치기 안하고 냄새 안나고 먹긴하는데ㅜㅜㅜ 민폐라고 생각하실까봐 걱정이예요ㅜㅜ 아침 점심을 너무 빨리 주셔서 2-3시만되도 너무 배고프고 라면이 당겨서ㅜㅜ

질문자님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병원 식사가 입에 맞지 않거나, 정해진 식사 시간과 배고픔 사이에 간격이 생겨 힘드실 수 있습니다.

휴게실에서 라면을 드실 때, 다른 분들께 폐가 되지 않도록 면치기를 하지 않고 냄새가 덜 나도록 노력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존경스럽습니다.

다만, 병실 휴게실은 다양한 컨디션의 환자분들과 의료진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어서, 라면처럼 향이 강한 음식은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다른 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병원 환경에서는 냄새에 더욱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 정도 드셨다고 하셨는데, 그 자체로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나, 간혹 누군가에게는 작은 불편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타인을 배려하려는 질문자님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