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못 잊었나 봐요 제대로 대화 안 한 지는 4년이 넘었는데.. 걔가 저를 좋아했었는데 제가 그걸 너무 늦게 알고 나서 걔한테 관심이 생기다가 좋아하게 된 거 같은데 너무 늦었어요 그냥 계속 생각나요 학교도 다르고 나이도 달라서 마주치는 일이 전혀 없는데 말이죠.. 제가 걔를 왜 좋아하고 신경 쓰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 애를 한동안 못 봤는데 살짝 양아치? 학교도 저희 지역에서 가장 꼴통 학교 다니고 여자친구도 많이 사귄 거 같아요 걔가 저를 아직 안 잊었으면 좋겠어요. 잊었을까 봐 불안해요 제가 이 애한테 관심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잊는 법 없나요?
사실 바로 잊으려 하면 더 안 잊혀져요 서서히 잊어가야지 새로운 이성에게 관심을 가져보고 하다보면 서서히 잊혀질 거예요 저두 오래 짝사랑 하던 친구가 있는데 누구랑 연애를 해도 그 친구가 떠올라서 연애도 오래 하지 못 했어요 그 친구는 절 정말 편한 친구로 생각하고 나 혼자만 끙끙 앓는 참 웃긴 사이었는데 그냥 포기하고 서서히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주다보니 저도 그 친구가 이제 편해지고 잊혀지는 것 같아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