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 엄마가 너무 싫어요 어제 엄마한테 물건 하나 안 꺼내줬다고 미친년이 게을러 터져가지곤 공부도
어제 엄마한테 물건 하나 안 꺼내줬다고 미친년이 게을러 터져가지곤 공부도 안 하면서 오냐오냐 자랐다고 엄청 뭐라하길래 기분이 되게 나빴는데 오늘 또 밥 먹다가 엄마한테 미친년이 소리 들은 거 기분 나빳다고 하니까 또 하루종일 누워서 유튜브나 처 본 주제에 다른 애들을 좀 보라고 자기가 얼마나 좋은 부모인지 아냐고 하길래 제가 거기다 대고 다른 부모는 애한테 미친년이 이론 소리 안 한다고 소리를 좀 질럮는데 그럴거면 밥 먹지 말라고 성적표 안 보여줄거면 앞으로 학원 다니지도 맣고 그냥 나가서 돈이나 벌래요 솔직히 틀린 말이라고 생각은 안 하는데요 그냥 물건 하나 안 꺼내준 거에 그런 소리를 들은 게 좀 많이 속상해요 전 그래도 엄마가 어제 일로 저에게 아주조금은 미안해하길 바랬는데 그냥 제가 너무 병신같고 한심해요 너무 유울해요 아직 고등학생이라 성인되려면 몇년 남았는데 어떡하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