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이라고 해도 말씀하신 것처럼 입만 살짝 나온 경우와
하관 전체가 전반적으로 나온 경우는 실제로 구분이 됩니다.
① 입만 돌출된 경우
→ 흔히 ‘치아 돌출’ 또는 ‘순전 돌출’이라고 불리며,
치아 배열 문제나 잇몸뼈(치조골)만 앞쪽으로 나온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横에서 보면 코, 턱은 정상인데 입술만 유독 앞으로 밀려 보입니다.
치아 교정으로도 개선이 가능할 수 있어요.
② 하관 전체가 솟은 돌출입
→ ‘골격성 돌출’ 또는 ‘안모 전체의 돌출’로 구분되며,
잇몸뼈 + 상악골 자체가 전반적으로 전방 돌출된 경우입니다.
이럴 땐 치아만의 문제라기보다는 턱뼈 위치 자체가 앞으로 나와 있어서,
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경우에 따라 양악수술이나 턱 교정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두 유형의 가장 큰 차이는
단순 치아 배열 문제냐, 골격 구조 문제냐에 따라 치료 방향도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혹시 본인의 유형이 어떤 건지 구분이 어렵다면,
측면 두부 방사선 촬영(세팔로 엑스레이)으로 정확히 진단 받을 수 있으니
교정과 전문의에게 간단히 분석 받아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