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일반 계좌(ISA 아님)에서
국내 상장된 S&P500 ETF(예: TIGER, KODEX 미국S&P500 등)를
약 200만 원의 수익을 낸 상태이고
이제 해외직접투자로 갈아타고 싶다
→ 그런데 세금 손실 없이 최대한 스마트하게 매도하고 싶다는 고민이시죠.
아주 현실적이고 중요한 질문입니다. 아래 내용을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 국내 상장 해외지수 ETF – 세금 구조
매매차익 과세 여부
국내 상장 ETF는 기본적으로 매매차익에는 과세되지 않습니다.
즉, ETF를 100만 원에 사서 200만 원에 팔았다면 → 이익 100만 원에는 세금 없음
단, 예외는 해외자산 60% 이상 포함된 ETF는 배당소득세(15.4%) 부과
→ TIGER 미국S&P500 / KODEX 미국S&P500 / KODEX 미국나스닥100 모두 해외지수 ETF이고
이들은 세법상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입니다.
세금 계산 방식
매도할 때의 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 부과
기본공제 없음 (일반계좌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아님일 경우에는 15.4% 원천징수로 끝)
✅ 당신의 상황에 맞춘 예시 계산
현재 수익 약 200만 원이라고 하셨으니:
200만 원 × 15.4% = 약 308,000원 세금 발생 예상
이 금액은 매도 시 자동 원천징수됩니다.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고, 차익에서 떼고 입금됩니다.)
✅ 최대한 "스마트하게" 매도하려면?
아쉽게도, 국내 상장 해외 ETF는 해외직접투자처럼 250만 원 비과세 한도 같은 제도는 없습니다.
그런데! 소득이 없는 대학생이시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그 말은 곧, 15.4% 세금이 전부이고, 추가 세금은 없습니다.
→ 즉, "나눠 팔면 덜 낸다"는 구조가 아닙니다.
✅ 해외직접투자(직투)와 세금 비교
항목 | 국내상장 ETF | 해외직접투자 |
과세 유형 | 배당소득세 15.4% | 양도소득세 22% (지방세 포함) |
비과세 혜택 | 없음 | 연 250만 원 비과세 한도 있음 |
신고 필요 | 없음 (원천징수) | 직접 신고 필요 (5월 종합소득세 때) |
환전 필요 없음 | O | ✖ 환전 필요 (원화 ⇄ 달러) |
✅ 결론 및 조언
1. 지금 정리하셔도 세금은 15.4%만, 이 이상은 없습니다.
→ 추가 세금 없고, 수익 실현 시 자동 원천징수됨
2. 여러 번 나눠서 판다고 해서 세금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 예: 오늘 100만 원, 내일 100만 원 나눠 팔아도 세금은 똑같이 적용됩니다.
3. 해외직접투자는 250만 원까지 양도차익 비과세가 되므로,
→ 장기적으로는 해외직투가 세금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요약
지금 매도하시면 약 200만 원 수익에 대해 308,000원 세금(15.4%)이 자동 원천징수됩니다.
소득이 없고 일반계좌인 경우, 더 이상 세금은 없습니다.
나눠 파는다고 절세되지 않습니다.
향후에는 해외직접투자(해외주식 계좌) + 250만 원 비과세 제도를 활용하시는 게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