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립니다. ▼
A. 1. 일본 전철의 소음 민원은 없는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일본도 전철이 주택가를 통과하거나 고가로 운행될 경우, 소음, 진동, 전자파, 조망권 등의 이유로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노후화된 노선이나 고가 구조물 주변의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일본은 민원이 발생해도 단순히 "불편하다"는 감정적인 민원이 아닌, 수치화된 데이터(예: 데시벨 기준, 진동 강도 등)에 기반한 합리적인 협의와 행정 절차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본 시민사회는 "공공교통은 사회 기반시설이며, 개인 편의보다 사회적 효용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편입니다.
2. 그렇다면 왜 전철을 지하로 내리지 않는가?
지하화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제한적입니다.
막대한 비용
지하화는 고가 구조보다 건설비가 수 배에서 수십 배 이상 높습니다.
특히 이미 고가·지상으로 운행 중인 노선을 지하화하려면 기존 시설 해체 → 땅굴 굴착 → 지하 터널 건설 → 환기·배수 시스템 등 부대 비용과 공사 기간이 엄청납니다.
기존 노선과 운영상의 문제
운행 중인 노선을 중단하거나 변경해야 하므로, 기존 승객 불편이 큽니다.
특히 일본처럼 전철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노선 중단 자체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지역 특성과 수요 반영
전철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이 상업지구 또는 비주거지일 경우, 소음 민원도 적고 굳이 지하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고가 전철 아래 공간을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상업 공간으로 활용하여 도시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도 있습니다.
3. 실제 지하화 사례는?
일본에서도 필요 시 지하화를 시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예
도쿄 도요코선 시부야역 구간: 혼잡 완화 및 도시 재개발을 위해 지하화.
JR 오사카 외곽 노선 일부: 소음 민원과 교차로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공사.
게이세이 전철 일부 구간: 민원과 도시미관 향상을 이유로 지하화함.
하지만 이런 사례들도 대부분 도시개발 계획에 맞춰 시행되며, 단순한 민원만으로는 지하화가 쉽지 않습니다.
결론
일본도 전철 소음 및 구조물로 인한 민원이 있으며, 이를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하화는 경제성, 도시 계획, 교통망 연계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단순한 민원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일본은 전철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음벽, 운행 속도 조절, 레일 교체, 고무패드 설치 등의 기술적 대안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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