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30대이고 저는 20대 후반이예요같이 일하는 동료였고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부터 저한테 굉장히 다정해지고 저만 보고 계속 저만 챙겨줘서 저도 가끔 설렐 때가 생기기 시작했고오삐가 어느순간 카톡이 와서 처음엔 할말만 하고 말았는데 어느순간 계속 카톡이 또오고 또와서 일 마치고 카톡 계속 하다가 또 마치고 둘이 술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랬어요제가 답장 안 하면 또 뭐하냐 오고 연인처럼 자기전에 아침에 계속 전화가 와서 휴무날도 만나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잡고 뽀뽀 키스까지 했는데누가봐도 너무 연인인데 오빠가 사귀자는 말은 안 했어요근데 진짜 맨날 보고 집도 맨날 데려다주고 연락도 계속 하고 하는데 30대는 원래 고백을 안 하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사귀는 건가요 ?.. 저는 이게 좀 애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