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녀공학에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녀공학에 다니고 있는 08년생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입니다.다름이

안녕하세요. 저는 남녀공학에 다니고 있는 08년생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입니다.다름이 아니라 다른반 같은 남자인 친구가 저한테 하는 행동이요… 중학교 입학할때 입학한 중학교 동네가 아닌 다른 동네에서 넘어와서 입학한 상태였고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같은초를 나온 친구들이더라구요 참고로 중학교는 남중이었어요. 근데 제가 아무말도 못하고 이틀 정도 혼자 앉아 있으니까 어떤 친구가 저한테 먼저 말을 걸어주기 시작하면서 거의 모든 친구들끼리 두루두루 친해져서 고등학교도 거의 같은 고등학교로 갔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엄청 운동도 좋아하고 딱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축구, 피시방 이런거 좋아하는 친구 저는 음악을하고 시끄러운걸 조금 꺼려하는 사람이라조금은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그 친구가 저한테 하는 행동이 조금 그래서요… 고1때는 같은반이었어요 그때 제가 같은 학년 여학생한테 고백을 받은 상태였고 그게 어쩌다 보니 소문이 다 났었어요 근데, 미술시간이었나? 미술시간은 번호순대로 책상에 앉았는데 그 친구랑 제번호가 바로 앞뒤순서여서 같이 앉았는데 걔가 저한테 왜 고백받은걸 나한테 말 안했냐고 좀 서운하다고 말을 했어요. 참고로 그 친구무리랑 제 친구 무리랑은 달라서 주말에 놀러간적도 없는 그냥 학교에서만 이야기 좀 나누고 매점 같이가고, 어느정도의 디엠을 하는정도? 거든요 그래서 제가 굳이…? 그냥 어쩌다보니 소문이 난거라고 말했더니 앞으로는 그런일 있으면 소문이 나기전에 본인한테 말을 하라고 그래서 저는 조금 어이없었지만 그래도 알겠다고 했죠그리고 체육대회때 제가 탁구선수로 출전을 했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얘가 갑자기 저랑 복식으로 출전을 한다고 하길래 제가 싫다고 했죠 저는 이미 짝이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말 하자마자 걔가 그러면 탁구경기 끝나면 축구 보러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올해 고2때는 다른반으로 배정이 됐어요.그리고 중간고사를 마치고 수학여행을 갔었는데 숙소를 배정받고 제가 잠옷을 입고 나왔는데 걔가 제 방앞에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뭐 할말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 하더라구요그래서 마지막날? 그때 한라산 다녀오고 숙소에 있는 강당? 에서 장기자랑같은게 있었는데 제가 몸살이 크게 나서 숙소에 혼자 쉬고 있었는데 걔한테 디엠이 온거에요많이 아프냐고 그래서 저는 너무 아파서 안읽씹 했는데 몇분뒤에 걔가 제 방에 온거에요 그래서 왜 옴? 이라고 물었는데 걱정되서 왔데요그래서 순간 왜? 라는 감정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 아프다고 장기자랑 도중에 방에도 찾아와주니깐 고맙더라구요 근데 걔가 저를 좋아한데요그래서 저는 순간 당황해서 어?? 라면서 인상을 찌푸렸어요근데 걔는 진심이라고 다른얘들이랑 있는 모습보면 질투 나고, 탁구때도 탁구를 하려고 했던것도 제가탁구를 해서 그랬데요…. 제가 여학생한테 고백받았을때도 불안했다고 하던데요…. 근데 그친구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였어서 제가 여자친구 있는데 남자한테 고백하는게 말이 안된다 라고 물었는데, 그거는 본인의 어떤 정체성에 대해 숨기고 싶어서 보여주기위한식으로 사귀는거다 진심으로 사귀는거 아니라고 말하는데….5월에 수학여행가고 그 말을 듣고 나서는 제가 걔를 좀 피해다녔고, 인스타도 차단을 한 상태였는데 제가 그랬던 이유도 싫지는 않는 저의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해서 그랬던거에요 그리고 어제 걔가 도저히 못참겠다라는 식으로 조금은 화난듯한 목소리로 피하지 말라고 대답 언제해줄거냐고 물어보는데…. 저 이제 어떻게 하면 좋죠….? 막 그렇게 친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해서 안친한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만큼은 진짜 친한친구이고연락도 매일같이 하는 친구인데 또 그 고백을 받고 그 친구가 저한테 그동안 했던 이 글에 담겨있지 않은 행동들을 생각하면 더 고민이 되요(고1때 저를 엄청 졸졸 따라다니거나, 집착이나 질투도 했었고 고2때 다른반이 되자마자 너랑 같은반 되고 싶었는데 라는 말등등 엄청 많아요)어디에 물어볼까 하다가 고민고민 하다가 지식인 분들께 질문남겨요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실제로 본인의 정체성? 을 숨기고 싶어서 억지로 연인을 사귀면서 그걸 숨기는 경우도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