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으로 가는 두 주요 공항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은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가 뉴어크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JFK로 운항하니 이 차이점을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JFK)
위치: 뉴욕주 퀸즈(Queens)에 위치하며, 뉴욕 시내(맨해튼) 동쪽에 있습니다.
특징:
규모 및 교통량: 뉴욕 지역에서 가장 크고 국제선이 많은 공항입니다. 전 세계 다양한 항공사들이 취항하며, 활주로와 터미널 수가 많습니다.
주요 이용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국적기 및 주요 국제선 항공사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접근성 (맨해튼 기준):
거리: 맨해튼까지 물리적인 거리는 뉴어크보다 약간 더 멉니다 (약 18마일).
대중교통: 에어트레인(AirTrain)을 타고 자메이카 역(Jamaica Station) 또는 하워드 비치 역(Howard Beach Station)으로 이동 후, MTA 지하철(A, E, J, Z 라인)이나 롱아일랜드 철도(LIRR)로 환승하여 맨해튼으로 들어갑니다.
소요 시간: 대중교통 이용 시 약 35분~1시간 30분 (환승 시간 및 최종 목적지에 따라 다름). LIRR 이용 시 지하철보다 빠를 수 있지만 비용이 더 듭니다.
비용: 에어트레인 $8.50 + 지하철/LIRR 요금. (지하철 $2.90, LIRR $7.75~$10.75)
택시/우버: 교통 상황에 따라 30분~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요금은 $95~$120 이상으로 비싼 편입니다. (통행료 및 팁 별도)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EWR)
위치: 뉴저지주 뉴어크에 위치하며, 뉴욕 시내(맨해튼) 서쪽 강 건너에 있습니다.
특징:
규모 및 교통량: JFK보다는 작지만, 뉴욕의 주요 공항 중 하나로 국제선 및 국내선 트래픽이 많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 공항입니다.
주요 이용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주로 이용합니다.
접근성 (맨해튼 기준):
거리: 맨해튼과 물리적인 거리는 JFK보다 약간 더 가깝습니다 (약 14마일).
대중교통: 에어트레인(AirTrain)을 타고 뉴저지 트랜짓 기차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Station)으로 이동 후, 뉴저지 트랜짓(NJ Transit) 기차를 타고 맨해튼의 펜 스테이션(Penn Station)으로 들어갑니다.
소요 시간: 대중교통 이용 시 약 43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JFK와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수 있음)
비용: 에어트레인 $8.50 + NJ Transit 기차 요금 (합계 약 $16~$27)
택시/우버: 교통 상황에 따라 30분~1시간 3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요금은 $100~$150 이상으로 비싼 편입니다.
두 공항 중 시내(맨해튼)와 더 가까운 곳은?
물리적인 거리상으로는 뉴어크 공항(EWR)이 맨해튼과 약간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동 시간은 교통 상황,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종류, 맨해튼 내 최종 목적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 "어디가 압도적으로 가깝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JFK: 대중교통 이용 시 자메이카 역이나 펜 스테이션 등으로의 환승이 필요하지만, 맨해튼의 다양한 지하철 노선과 연결되어 선택지가 많습니다.
EWR: 맨해튼 펜 스테이션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차편이 있어 편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는 게 현실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최종 목적지, 짐의 양, 예산, 그리고 도착 시간대의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팁:
숙소가 맨해튼 동쪽/다운타운 쪽이라면 JFK가, 서쪽/미드타운 쪽이라면 EWR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짐이 많다면: 택시나 공항 셔틀(비용이 비쌈)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은 환승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절약하려면: 에어트레인+지하철/기차 조합이 가장 저렴합니다.
어떤 공항으로 도착하시든 뉴욕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잘 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즐거운 뉴욕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