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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년 된 전남친 조금 보고싶음 공식적으로 헤어진지는 작년 8월인데 걔가 ㅈㄴ 큰 잘 못을 저질러서

공식적으로 헤어진지는 작년 8월인데 걔가 ㅈㄴ 큰 잘 못을 저질러서 내가 찻음 근데 걔가 날 ㅈㄴ 잡고 울고 불고 ㅈㄴ 미친 스토커 마냥 잡음 근데 원래 나한테 매달리는 사람핮태 매력 떨어지지 않긔? 나도 걜 사랑하긴 햇지만 계속 나한테 매달리는 모습을 보니 걍 꼴보기싫어서 좋은사람 만나라함 그러고나서 진짜 마지막으로 본건 작년 11월 달? 내가 걔 보고싶어서 새벽에 찾아갓는데 걔도 나보고 울고 서로 ㅈㄴ울고 불고 만나서 안고 ㅈㄴ 개쌩쑈하고 ㅅㅂ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ㅈㄴ드라마 이별 장면 마냥 슬프긴힌데 지금 다시생각해보니깐 개꼴갑 떠는것같아서 개웃김 ㅈ물론 난 걜 ㅈㄴ사랑하긴햇음 걔도 날 ㅈㄴ사랑햇고 걍 우리는 세기의 사랑을 햇음 내가 찬건맞는데 그러고나서 걔잊으려고 내가 미성숙하게 ㅂㅅ마냥 보여주기용으로 다른 남자애 잠깐 사겻다가 전남친한테 다시 돌아갓더니 전남친이미 상처 받아서 안받아줌 ㅋㅋㅋㅋ퓨ㅠㅠㅠ 난 ㅈㄴ아파햇음 남자도 안만나고 걔사진 보면서 몇시간을 울고 고독의 삶을 즐기면서 바쁘게살고 그러다보니 전남친 생각도 안나고 진짜 정신병자에서 정상인이 됨 물론 그러고나서 반년? 뒤에 걔가 연락이 옴 ㅋㅋㅋㅋ근데 난 그때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앗고 바쁜 시기기도 하규 그 쓰레기쉐기랑 연애는 못할 것 같아서 좀 ㅈㄴ 너무하게 매몰차게 거절함 좀 아쉽긴햇지만 그렇다고 만나기는 싫엇기 때문에 그러고 한달인가 두달뒤에 근데 다시생각해보니까 좀 얼굴 보고 싶어져서 말도 안되는 핑계로 연락햇는데 마음있는티 1도 안냄그때도 걘 나한테 마음이 잇엇는지 지금이라도 나한테 마음있는지 없는지 말하라고 함내가 끝까지 마음 없다고 버티니까 (왜냐면 나 너무 바쁘고 사실 연애할 그당시만큼 좋아하지도 않음 ㅠㅠ)자기도 지금부터 다른사람이랑 연애하고 그러겠다함그래서 맘대로하라함 (둘다 그렇게 헤어지고 다른 사람이랑 안사귐) 쨋든 근데 뭔가 지금 전남친이 보고싶음 마음이 아프거나 그런게 아니라 진자 잘 살고 잇는지 얼굴 보고싶고 대화 안한지 너무 오래됐으니깐 무슨 죽은 사람 회상하는 기분임 ㅠㅠ그냥 진짜가족같은 애였는데가족이랑 손절한 느낌임 진심으로그리고 내가 그렇게 매몰차게 거절해서 걔가 나 카톡도 차단하고 연락할 방법이 없음 연락할수잇다해도 하진 않겟지만 ㅠㅠ그래도 먼가 보고싶음 지금부터 전남친에게 편지를 쓰겟음우리 완전 천생연분 커플이엿던거 알지? 난니가 조금보고싶긴헤 사실 대학 붙고 너한테 연락하려햇어 ㅜㅜ 이 쉐키야맘없다구 거짓말해서 미안ㅎ 보고싶다 그리고 너맨날 내 인스타 검색해보고 염탐하더라 나 아직도 너 부계 로그인 되어있거든 로그아웃 안해서 미안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니, 정말 진심이 담겨 있고 깊은 감정의 흐름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분과의 관계는 단순한 연애를 넘어서, 인생의 한 시기를 함께 나눈 중요한 경험이셨던 것 같습니다. 서로를 너무 사랑했던 만큼, 끝맺음도 쉽지 않았고, 지금처럼 문득 떠오르는 감정 역시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분이 잘 지내는지, 혹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지고, 연락은 하지 않더라도 얼굴이라도 보고 싶다는 마음은 단순한 미련이 아니라, 가족처럼 느껴졌던 관계에 대한 그리움으로 보입니다. 서로에게 많은 상처도 주고받았지만, 그 시절의 감정이 가짜였던 건 아니었고, 그것은 두 분 모두에게 소중했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너무 매몰차게 말했을까, 내가 더 따뜻하게 대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선택도, 지금의 감정도 모두 그 시점에 최선을 다해 내린 판단이고 느낀 감정입니다. 그걸 후회나 자책으로만 받아들이기보다, 한 사람을 정말 사랑했고, 나 자신도 그만큼 치열하게 감정을 겪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두 분이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때때로 그 시절을 돌아보며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충분히 성숙하셨고, 지금처럼 감정을 정리하며 나아가신다면 앞으로 어떤 사랑도 더 깊고 아름답게 맞이하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도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그러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