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신고 시 금융계좌 잔고는 일반적으로 금융기관에서 신고하는 정보이기 때문에 은행 계좌 잔고도 드러납니다. 따라서, 남편이 종합부동산세 신고를 할 때 계좌 내역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계좌에 적힌 이름과 실질적 소유자가 다를 경우 또는 여러 계좌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등 방법이 있긴 하나, 직접적 비밀 유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남편 몰래 비자금 관리를 원하신다면, 계좌를 따로 개설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계좌의 잔고가 노출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