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만을 우선 목표로 대입 진로를 고민한다면, 지금 질문자님의 정리는 꽤 현실적이고 냉정한 시선에서 접근한 것 같습니다. 다만, 각 분야의 "취업률"과 "진입 장벽" 그리고 "전공 연계 직업의 질" 등을 기준으로 조금 더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취업 중심 대입학과 선택 가이드로 보시면 됩니다:
✅ 1군: 취업 최상위권 (면허/자격 기반 전문직)
의대, 치대, 한의대: 국가자격증 + 높은 소득 + 안정성, 다만 입시 난이도 극상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국가면허 보유, 병원·공공기관·기업체 취업 다수
응급구조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보건계열: 대부분 면허 직군이라 취업 경로 명확함
✅ 2군: 일부 진입 장벽 있지만 실리 있는 전공
간호보다 경쟁 덜한 보건계열 (치기공, 안경광학, 임상병리 등)
컴퓨터공학 / 인공지능 / 데이터사이언스: 대기업 IT/개발 직군 수요 폭증
기계, 전기전자, 반도체공학과: 대기업, 공기업 선호 전공 / 해외 수요도 큼
철도운전 / 항공운항학과: 국가공기업(코레일) 또는 항공사로의 취업 노림
3군: 실무 + 자격증 기반 실속 전공
방재안전학과, 소방학과, 환경공학과: 공기업·지자체 기술직 진출 가능
회계세무학과, 물류유통학과: 자격증 기반+직무 연계되면 중소→중견 기업 가능
빅데이터전공 / AI응용 전공: 학부 졸업 후 바로 기업 취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
4군: 전공과 무관한 진출, 일반 사무/행정 취업 목표라면
경영, 경제학과: 전공 살리긴 어려우나, 기업 행정·영업·기획 등 다방면 진출
행정학과, 법학과, 신방과: 공무원 or 기업 일반행정/홍보 계열로 가능
❌ 취업만 보자면 ‘비추’ 학과
인문계열(사학, 철학, 국문, 영문 등)
예체능계열(미대, 체대 등 전공만으론 취업 직결 어려움)
생활과학계열(의류, 식품영양 등 일부 제외하면 비전공 진출이 대부분)
농대(수의대 제외), 사범대(교사 TO 매우 적음)
결론 요약
순위 | 계열 | 취업 용이도 | 비고 |
★★★ | 보건계열 (간호, 물리치료 등) | 매우 높음 | 면허, 자격증 기반 |
★★★ | 컴공, 전기전자, 반도체 | 높음 | 대기업 수요 있음 |
★★☆ | 철도, 항공운항 | 중~높음 | 직무 한정성 있음 |
★★ | 경영, 행정, 법 | 중간 | 스펙에 따라 갈림 |
★ | 인문, 생활과학, 예체능 | 낮음 | 취업 직결 안됨 |
✍️ 마지막 한줄 요약:
"취업만 보고 대학 간다면, 면허/기술/IT 중심으로 가라. 감성과 철학은 부전공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