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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뉴비가 하는 크보 관련 입니다 아직 응원팀은 없는 야구 뉴비인데요. 최근 10개 구단의 경기들을 보다보니

아직 응원팀은 없는 야구 뉴비인데요. 최근 10개 구단의 경기들을 보다보니 궁금한 점들이 생겨 지식인에 글을 써봅니다.1. 기아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를 할 때 기아 타이거즈가 11점으로? 앞서가고 있었을 때 정해원 선수가 도루를 했다는 이유로 이범호 감독한테 혼나고 몇몇 팬들에게 불문율을 어겼다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 걸 봤습니다.보통 스포츠 경기라고 하면 역전 당할 수도 있으니 끝까지 열심히 프로답게 하는 게 맞지않나요? 점수차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점수를 더 낼 수 있는 행동을 하지말라는 건 상대팀을 무시하는 행동 아닌가요?또 올 시즌 말고도 점수차가 많이 나는 경기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그럼 점수차가 큰 경기는 이기고 있는 팀의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행동들을 금지해야하는거 아닌가요?그리고 도루 관련 불문율 외에도 크보에 또 다른 불문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2. 최근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도중 한 팬이 들고있던 스케치북에 고산병이란 단어가 적혀있고 호흡기를 착용한 체로 세레머니를 했단 이유로 한화 이글스의 연승이 끊겼다는 이야기가 많이 보았습니다.크보의 금지어를 사용했다, 과하다 라는 말들이 많던데 크보에서 지정한 금지어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선수들끼리 정한 금지어가 있는건가요?아님 그냥 팬들끼리 기분이 안 좋고 금지어를 사용하면 그 경기는 무조건 진다라는 말들이 많이 나와서 팬들끼리 금지어를 만들어낸 건가요?또 고산병이란 단어 말고 또 다른 금지어들이 있나요?3. 각 구단들이 경기할 때 간혹가다 보면 달빛시리즈, 단군신화, 레트로시리즈? 등등 특별한 날들이 많아보이던데 그 외에도 더 있나요?

1. 보통 점수차가 너무 큰 상황에서는 투수가 삼진을 잡아도 크게 포효한다거나, 안타 세리머니가 너무 크다거나, 아득바득 더 점수 내려고 하지는 않아요..이게 불문률입니다. 프로답게 하는게 이거입니다. 굳이 암묵적으로 하지 않는 행동들을 굳이굳이 골라서 하는게 프로인게 아니에요.

당연히 점수 차 크다고 이기고 있는 팀의 이길 수 있는 행동(안타 등)을 금지시키라는건 말이 안되구요. 그건 그냥 게임 중단하라는거니까요.

2. 작년 경기를 본 한화 팬이라면 압니다. 야구는 분위기 타는게 중요해요. 작년에도 이런식으로 설레발치고 '고산병' 얘기 나오자마자 8연패였나..? 1등에서 꼴찌까지 그대로 추락했어요. 그래서 팬들끼리는 쉬쉬하자, 절대 그 단어를 꺼내서는 안돼..! 라는 분위기였는데 그걸 해당 팬이 재밌자고 그런식으로 산소마스크까지 끼고 있던 겁니다..크보에 금지어로 지정된건 아닌데, 팬이라면 다 아는거에요.